LH, 2000억 절감한 ‘가성비 공법’ 244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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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00억 절감한 ‘가성비 공법’ 244건 공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6.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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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VE ANNUAL REPORT 발간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설계품질을 향상하고 주민체감형 단지조성을 위해 단지·주택분야 우수 설계 VE안을 선별해 ‘2019년 설계VE Annual Report'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는 최소의 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으로 창조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LH는 작년 244건, 추정공사비 16조 3000억원 규모의 설계VE를 시행했다. 설계금액 절감, 건설공사 가치향상 등 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설계VE 경진대회에서도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LH는 ‘2019년 설계VE Annual Report' 발간을 통해 그동안 시행한 단지·주택 분야 설계VE 중 단지계획, 건축계획, 단지조성, 도로 및 구조물 등 공종별 우수사례를 집약했다.

또한, 설계VE의 선순환 및 고도화를 통해 원가절감형에서 가치혁신형으로 VE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입주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주거공간 제공 등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설계VE Annual Report'는 10일부터 LH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으로 전국의 건설 업무 종사자는 물론,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한효덕 LH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주민체감형 설계VE를 지향하여 일터, 쉼터와 꿈터가 어우러지는 삶터를 만드는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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