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신입 벤처인 30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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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신입 벤처인 300명 배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2.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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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지난 2011년 경기도 안산에 본원을 개교한 이후 2012년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에, 2014년에는 충청(천안)에고 개교했다. 사진=중기청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이 1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6기)의 혹독한 창업훈련과정을 마쳤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함께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창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의 희망”이라며 “정부는 창업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의 창업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과감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기생인 (주)노브앤마치 고재진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지난 2011년에 개교한 경기도 안산 본원을 필두로, 2012년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에, 2014년에는 충청(천안)에 지방사관학교를 개교한 바 있다.

1기~5기까지 1,215명이 졸업해 총 7,210억 원의 매출과 2,681건의 지식재산권, 4,99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 허브(Hub)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는 연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개별적인 창업 준비공간을 지원한다. 체계적 기술창업 교육, 창업전문가 1:1 코칭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 및 장비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로부터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이번에 졸업하는 6기 입교생의 경우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기는 평균 4.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중기청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는 순간부터 창업자가 되기 위한 1년간의 혹독한 훈련과정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간 3회에 걸친 정밀한 사업화 진도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우수자에 대하여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지만 창업실적과 학사진도가 부실한 입교생은 매년 10%가량이 중도 퇴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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