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원 방문·체험까지… 제주신라호텔, '플라워 아틀리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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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원 방문·체험까지… 제주신라호텔, '플라워 아틀리에' 선봬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5.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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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플로리스트와 원예 전문가의 노하우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
(좌)플라워클래스 전경. (우)납읍언니. 사진= 제주신라호텔
(좌)플라워클래스 전경. (우)납읍언니. 사진=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은 6월부터 호텔 플로리스트와 함께 직접 화훼농원을 방문해 더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플라워 아틀리에(Flower Atelier)’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아틀리에’는 ‘공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플라워 아틀리에’는 지역 화훼농원을 직접 방문해 ▲호텔 플로리스트의 꽃장식 노하우 ▲원예 전문가의 꽃 종류 소개 및 재배법 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신라호텔은 ‘플라워 아틀리에’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 화훼농원 '납읍언니'와 손잡았다. 호텔 플로리스트의 꽃 장식 노하우뿐 아니라 원예 전문가의 꽃 기르는 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의 ‘납읍언니’는 이혜정 대표(44세)가 운영하는 화훼농원이다. 이곳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종자의 꽃이 다양해 나만의 ‘플랜테리어’를 꿈꾸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플라워 아틀리에’ 프로그램은 ‘납읍언니’ 농원을 둘러보는 투어부터 시작된다. 투어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꽃에 대한 소개와 꽃 키우는 법, 그리고 절화(切花, 꽃을 꺾는 행위)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꽃을 꺾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어떤 길이로, 어떻게 꺾는가에 따라 꽃의 수명과 개화 정도가 달라진다. 전문가의 ‘절화’ 설명을 통해 ‘꽃을 제대로 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제주 지역 화훼농원을 직접 방문해 꽃을 배워보는 ‘플라워 아틀리에’는 6월 1일부터 한달 동안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호텔에서 ‘납읍언니’까지 왕복 셔틀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돼 사전 예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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