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식초 무첨가로 원재료 본연의 맛 살려… 채소육수로 단맛 내
이달 19일 서일농원은 '만능 장아찌간장'이 MBN의 '알토란'에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알토란’ 출연진들은 서분례 명인이 운영하는 서일농원을 찾아 '한국인의 힘! 전통장'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된장해물수제비&열무된장무침 ▲서분례 명인의 만능장아찌간장&돼지감자·명이·곰취 장아찌 ▲임성근 조리기능장의 약고추장&닭불고기 등이 소개됐다.
서분례 명인이 소개한 만능 장아찌간장은 고추장아찌, 양파장아찌, 마늘장아찌, 명이나물장아찌 등 어느 장아찌에 사용해도 각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고추씨와 감초로 맛을 낸 채소육수로 설탕대신 단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서일농원에서 판매되는 '장아찌용 만능간장'과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해 오래 숙성 된 재래식 집간장으로 깊은 맛을 내고, 멸치액젓으로 감칠맛 또한 살렸다고 한다.
서일농원 관계자는 "장아찌용 만능간장 외에도 조림용 만능간장 등 앞으로 서일농원에서 직접 생산한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분례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62호로서 올해 3월 명인의 기능전수 및 체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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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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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