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1시간 대기줄... 과천자이 견본주택 3만2천명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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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1시간 대기줄... 과천자이 견본주택 3만2천명 '북새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5.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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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8천여명 시작으로 토일 1만2000여명 다녀가
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GS건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 과천자이 견본주택에 3일간 3만20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첫날 8천여명, 토요일 1만2천여명, 일요일 1만2천여명 등 3일간 약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견본주택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앞에는 안내책자를 살피며 과천자이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주말 견본주택 오픈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김모씨(36세)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지만, 명문학군에 유흥시설이 거의 없는 과천시내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해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입장부터 상담까지 3시간이나 넘는 대기 시간이 걸렸다”며, “강남에 직장이 있어서, 4호선 이용 출퇴근이 가능하고, GTX-C노선도 곧 착공한다는 소식이 있어 과천자이에 관심이 많았는데,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자이의 분양가에 대해 수요자들 대부분 만족하는 반응이었다. 과천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253만원이다. 실제로 최근 거래된 인근 과천주공 8단지 83㎡의 경우 12억3000만원(3.3㎡당 3706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특별공급의 경우 5년이고, 일반공급의 경우 등기 후 전매 가능하다.

이 단지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과천자이는 자이 브랜드를 입은 과천 일대 대표 아파트 단지로 그에 걸 맞는 우수한 상품 설계와 커뮤니티시설로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다”라며,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만큼 과천뿐 아니라 안양, 서울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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