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도 고급화 전략"... '쓰리트윈즈' 매출 1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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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고급화 전략"... '쓰리트윈즈' 매출 130% 급증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5.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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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디저트 선호도 높아지며 매출액 130% 증가
신세계푸드, 홈디족 겨냥한 대용량 '쓰리트윈즈' 출시
ⓒ신세계푸드. 쓰리트윈즈 맥시스 초콜릿 아이스크림 제품이미지
ⓒ신세계푸드. 쓰리트윈즈 맥시스 초콜릿 아이스크림 제품이미지

신세계푸드는 고급 디저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프리미엄 대용량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쓰리트윈즈 맥신스 초콜릿' 대용량 제품은 신선한 우유, 크림 등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들었고, 먹고난 후 입안에 단맛이 남지 않는 깔끔함이 특징이다. 또 기존 470㎖ 제품에 비해 양은 3배 이상 많은 1419㎖로 높였지만, 가격은 용량대비 약 40% 수준으로 낮췄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푸드가 수입 판매하는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의 지난해 매출액이 2017년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과 쿠키, 쉐이크 등을 조합해 첫 선보인 쓰리트윈즈 디저트 카페도 2017년 스타필드 고양점을 시작으로 현재 코엑스점, 스타필드 하남점까지 3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일본 시로이치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운영 중인 프리미엄 우유 아이스크림 '오슬로'의 매장도 지난해 6개가 늘어 총 16개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소확행'과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치지향 소비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차별화된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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