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GIB 사업부문,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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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GIB 사업부문,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 체결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5.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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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2兆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가속화
정운진(왼쪽)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 대표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정운진(왼쪽)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 대표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우수 창업 기업 발굴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공동기술지주회사다. 창업을 준비하는 전문가·연구원을 대상으로 설립자금 투자 및 성장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개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운진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 대표와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등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및 초기기업의 발굴과 성장지원, 공동투자, 집합투자기구의 결성과 운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발굴 및 투자, 육성 노하우를 공유해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경우 지난 3월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3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혁신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GIB 사업부문은 5년 간 2조1,000억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그룹 혁신성장 재원을 투자할 대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6,000개 투자유망기업 풀을 조성하고 그룹 내 다양한 조직을 혁신기업 발굴 채널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5년 간 250개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기술력을 가진 우수 창업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혁신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공동으로 진행해 혁신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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