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피해지역 희망투어 접수... "참가자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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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지역 희망투어 접수... "참가자 할인 혜택"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5.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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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4회 진행... 서울시-소상공聯, 현지 관광 지원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통해 신청·사연 접수 후 선발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사진=소상공인연합회

강원 동해안 산불 사태 이후, 해당지역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손을 맞잡고 지원에 나선다. 

15일 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는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한 ‘희망투어’ 행사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공동주최, KT, SK브로드밴드, 하나투어 및 연합회 파트너사인 트리즈컴퍼니 후원으로 이달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목요일 아침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3회 차는 현충일 일정으로 화요일인 다음달 4일 출발한다. 

패키지 코스 여행 참가자들은 대절 버스를 이용,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 속초, 고성, 설악, 양양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게 된다. 자유여행 참가자들은 대절 버스로 이동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소상공인연합회 강릉, 속초 지부 등이 함께한 현지 할인 행사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희망투어’ 참가 희망자는 1회 차의 경우 이달 17일까지, 이후 회차는 공지를 확인해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과 사연을 올리면 된다. 주요 경비를 주최 측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투어를 통해 강원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회 차 출발일인 오는 23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투어 참가자 환송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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