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아파트 거주' 인식 옛말, 지방은 단독주택=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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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아파트 거주' 인식 옛말, 지방은 단독주택=중산층
  • 정규호
  • 승인 2019.05.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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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 '지방 단독주택 상승률 더 높아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중산층’이라는 이미지가 서울에서는 굳어지고,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깨지고 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거형태별 중위가격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서울의 경우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에 비해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10.96% 기록했다.

실제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9921만원으로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의 5억7028만원보다 2억원 넘게 올랐다. 상승률로 보면 40.1%에 달한다.

하지만 경기도와 5대 광역시, 기타지방에서는 아파트 상승률보다 단독주택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경기도의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은 4.45%을 보였지만, 단독주택은 7.90% 상승한 것이다.

5대 광역시도 마찬가지로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률은 0.27% 수준이었지만, 단독주택은 4.23%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 지방에서 아파트는 –4%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의 경우 8.80% 상승해 압도적으로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사진=경제만렙
사진=경제만렙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경우 주택공급이 제한적이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가 강세를 누리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주택공급도 풍부하고 획일적인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이 더 강세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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