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중성화수술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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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중성화수술 무료 지원
  • 유지홍
  • 승인 2019.05.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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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60%이내 취약계층 반려동물 총 1000마리 대상 중성화수술 무료로
서비스 신청은 '(사)동물권행동 카라'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4월 강원지역 산불, "반려동물 대피소 없다" 경각심 다시 일으킨듯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중위소득 60%이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에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을 해주는 동물의료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6월부터 200마리 지원을 시작으로, ‘취약지역'(재개발ㆍ재건축지역) 반려동물까지 1000마리를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중성화수술은 원치 않는 번식을 막아주며, 각종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여 취약계층의 사육 부담감을 줄여준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주요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60%이내(차상위계층) 가구에서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건강검진 후 동물등록과 중성화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사업운영자인 (사)동물권행동 카라에 신청서류를 우편(마포구 잔다리로 122, 4층)이나 e-메일(seoul@ekara,org)로 보내면 된다. 

사업 제안자 김성호 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을 지원해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지내는 효과와 동물이 유기되지 않으면 사회적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독거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의 반려동물이 늘고 있으며 가족 같은 존재로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사람과 동물 복지를 함께 강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터뉴스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셜 메트릭스'를 활용해 최근 3개월간 반려동물 관련 SNS버즈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이 가장 많이 언급된 날은 지난달 5일이었다. 이는 전날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로 인해 소ㆍ돼지ㆍ닭 등 가축들이 불을 피하지 못하고 수만 마리가 화마에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며 반려동물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고일인 4일 게시된 한 트윗은 "우리나라 재난 대피소는 반려동물 동반 불가다"라고 해 이후 무려 4800회 리트윗됐다.

현재 우리나라 재난대피소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없으며,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맡기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과 올해 강원지역 산불 등 대형 재난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반려동물 안전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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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버즈량 추이. 강원지역 산불이 계속되던 지난달 5일 '반려동물' 버즈량이 가장 많았다. 분석기간=2019년 2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분석도구=소셜 메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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