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마일게이트스토브, VR 킬러콘텐츠 제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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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마일게이트스토브, VR 킬러콘텐츠 제작 '맞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5.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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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VR 콘텐츠 개발,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공동 추진
"통신-게임업계 선도 사업자간 역량 합쳐 VR사업 모색, 시장 확장"
(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기술지원총괄 여승환 이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경영지원 유재현 실장,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 양동기 사장, KT Customer&Media부문장 구현모 사장,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 IM사업담당 박정호 상무. 사진=KT
(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기술지원총괄 여승환 이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경영지원 유재현 실장,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 양동기 사장, KT Customer&Media부문장 구현모 사장,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 IM사업담당 박정호 상무. 사진=KT

KT가 9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국내 대형 게임 사업자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5G 시대에 대비해 KT만의 실감미디어 전용 플랫폼과 독점 콘텐츠를 구축, 확보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 ‘브라이트(VRIGHT)’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게임업계는 물론 IT∙통신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VR 콘텐츠를 신사업으로 택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올해 2월에는 VR 아케이드 게임, VR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 대상 VR 플랫폼 서비스인 ‘스토브 VR(STOVE VR)’을 출시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로 VR 콘텐츠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 특성에 맞춘 VR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KT Customer&Media부문장 구현모 사장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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