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전국 23개 지자체에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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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전국 23개 지자체에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5.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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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위한 합동 업무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경북 군위군, 전북 익산시 등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그룹 관계사 대표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통해 2,550여명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을 제공한다. 500여명의 보육교사 대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나아가 양질의 보육 시설, 교육서비스 제공, 보육관계자 근로환경 개선, 지역격차 해소와 같은 보육 분야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 사랑, 헌신이 그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라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 사회현상 대응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3년 간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 하반기와 2020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추가 선정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전체로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7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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