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뉴욕 IB 유닛 개소...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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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뉴욕 IB 유닛 개소...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5.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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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런던 이어 글로벌 선진시장 'IB 영업 허브' 구축
지난 7일 KB국민은행 미국 뉴욕지점에서 열린 '뉴욕 IB 유닛'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영준 KB국민은행 뉴욕지점장, 유창민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장, 정상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 김성욱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송태훈 KB국민은행 뉴욕 IB유닛장,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지난 7일 KB국민은행 미국 뉴욕지점에서 열린 '뉴욕 IB 유닛'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영준 KB국민은행 뉴욕지점장, 유창민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장, 정상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 김성욱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송태훈 KB국민은행 뉴욕 IB유닛장,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미국 뉴욕지점에 '뉴욕 IB(투자은행) 유닛'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KB국민은행은 홍콩과 런던에 이어 뉴욕에 IB 유닛을 개설함으로써 선진국 시장의 비즈 라인업을 확충하고, IB 영업의 지역별 허브 역할을 수행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뉴욕 IB 유닛은 미주 시장에서 발 빠른 현지 딜 소싱(투자처 발굴) 채널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IB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김성욱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정상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 유창민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은 "해외에는 투자 자산을 발굴해 수수료 이익과 같은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IB 시장이 크게 활성화 돼 있다"며 "보다 많은 해외 네트워크 자산을 확보해 실적을 쌓게 되면 글로벌 IB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의 영향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뉴욕을 비롯한 미주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과 인프라 금융 시장에 참여한 성공적인 투자실적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으로 딜 커버리지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B국민은행의 위상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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