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화에 초점 맞춘 차세대 5ZCS로 미세먼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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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화에 초점 맞춘 차세대 5ZCS로 미세먼지 개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5.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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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동선 고려한 단계별 미세먼지 제어 기술로 청정 기능 강화
클린존(Clean Zone) 도입 등 평면 해결안도 제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적용

푸르지오의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이 두 세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대우건설은 기존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업그레이드해 ‘New 푸르지오’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Zone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Zone을 구성해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① 단지입구 Zone은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질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미스트 분사시설을 설치한다.

② 지하주차장 Zone은 지하주차장에 센서를 설치하여 오염도가 설정 기준치 이상이 되면 FAN을 가동해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③ 동 출입구 Zone은 지하층 및 지상1층 E/V홀에 설치된 센서에 의한 자동공기청정 기능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④ 엘리베이터 Zone은 엘리베이터 내부에 청정필터가 장착된 에어컨을 설치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냉방이 불필요한 계절에는 송풍기능으로 전환하여 공기질을 관리한다.

⑤ 세대내부 Zone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센서가 오염된 공기질을 감지하여 헤파필터가 장착된 환기시스템을 자동으로 가동시킨다. 푸르지오써밋 등 프리미엄급 단지에서는 실별 제어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5ZCS 설명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평면 해결안’이라는 독특한 해결책으로 ‘단지 세대내 클린존(Clean Zone)’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초 현관에서 Air?Shower(유상 옵션) 등을 통해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차단하고, 현관 옆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투의 먼지제거 및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건식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에서 손을 닦고, 미세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실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순환 동선을 적용한다. 이와 같은 클린존 평면은 하반기 분양 단지중 도입 가능한 곳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Clean Zone 평면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해결책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은 공기청정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대우건설은 단지 진입부터 세대내부까지 단계적으로 정화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민했다”며 “그 결과, 2017년 8월 단계별 미세먼지 차단기술인 5ZCS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푸르지오는 새롭게 정립된 Be Premium(Be Unique, Be Right, Be Gentle, Be Smart)을 구현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5ZCS은 브랜드 철학을 스마트한 기술로 실현시킬 상품이며,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답게 더 큰 관점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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