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788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5.3%, 6.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별로 화장품사업은 매출이 897억원으로 전년비 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6.8%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수출 및 면세 채널에서 판매가 증가해 매출은 증가했으나, 화장품사업 브랜드 투자 및 연구개발 확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개인용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2%성장했다.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 및 효율적안 비용 투입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106.2% 늘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에이지투웨니스(AGE 20’s)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 1분기 태국과 베트남 현지 채널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에는 루나(LUNA)가 루나 코어 핏 파운데이션을 홈쇼핑에 선보이며 채널을 확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