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전화 한 통이면 집까지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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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전화 한 통이면 집까지 배송"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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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및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이 2013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1곳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와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이 2013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3년 17개 전통시장에서 제공된 서비스는 올해부터 21개 전통시장으로 확대됐다.

마포구 망원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광진구 중곡제일골목시장, 양천구 목3동시장, 관악구 신사시장 등 5개 시장에서는 전화로 주문하면 좋은 물건으로 골라 직접 장을 봐주는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배송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시장 당 월평균 약 250여명 수준이다. 시장마다 배달을 해주는 최소 구매금액이 정해져 있거나 배송시간대가 정해져있는 경우가 있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시는 또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용산구 후암시장 및 용문종합시장,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강남터미널 지하도상점가, 은평구 연서시장, 강서구 화곡남부시장 등에 물품보관소를 운영 중이다.

배달 가능한 전통시장은 ▲통인시장(종로구) ▲뚝도시장(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성동구) ▲중곡제일골목시장(광진구) ▲자양골목시장(광진구) ▲서울약령시장(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동대문구) ▲돈암시장(성북구) ▲장위전통시장(성북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창동신창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신영시장(양천구) ▲목3동시장(양천구) ▲송화골목시장(강서구) ▲신사시장(관악구) ▲새마을시장(송파구) ▲마천중앙시장(송파구) ▲풍납시장(풍납시장) ▲명일전통시장(강동구) ▲암사종합시장강동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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