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방송통신 관련 분야 조직개편 방향을 논의할 장의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이상민 의원 등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의원 14명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ICT·방송통신 관련 정부조직개편 방향 정책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과학기술·ICT 역할 및 대응방향'을, 심영섭 한국외대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 확대와 개편방안'을,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은 '개혁, 그 이상의 가치 구현을 위한 거버넌스 개편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변 의원은 "미방위 소속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과 무소속의원이 공동으로 차기정부 ICT 정부조직 논의를 위해 본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과거의 정부조직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발전이라는 대의명제로 ICT정부조직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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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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