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트업 청년펀드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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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타트업 청년펀드 100억 투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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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펀드 조성 2년 동안 기업 9곳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시 청년창업펀드는 청년창업투자펀드 240억원, 스타트업투자펀드 165억원 2가지로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한다.

청년창업투자펀드는 모태펀드 140억원과 대구시 20억원, 대구은행 20억원으로, 스타트업투자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과 대구시 20억원, 대구은행 20억원, 기업 5억원으로 각각 결성했다.  기업 9곳 중 5곳은 청년창업펀드 투자를 계기로 다른 창업투자사에서 5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또 4곳은 투자연계형 기술개발과제에 뽑혀 정부지원금 41억원을 받았다.

청년창업펀드가 부가 지원을 끌어내 창업 초기기업이 공장·연구소를 신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핀오프 14호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창업한 에임트는 청년창업펀드 5억원과 다른 창투사 동반투자금 5억원을 유치해 냉장고용 진공단열재를 건축, 운송 등 다른 영역으로 확대하려고 한다.

또 청년창업기업 플라즈맵은 청년창업펀드(5억원)에 이어 다른 창투사 동반투자금 25억원을 유치한 데다 투자유도형 사업화와 연계한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으로 연구개발자금 1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안 2천300㎡ 터에 연구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스타기업 씨아이에스는 청년창업펀드 8억원을 투자받고 나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에 선정돼 연구개발자금 8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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