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스타트업 선발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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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스타트업 선발 공모전 진행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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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 글로벌기업인 엔비디아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인셉션’(Inception)의 일환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전 세계 유통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 지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활용해 유통 공급망,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분석 등 유통업계 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엔비디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 업체들은 각 사가 AI·딥러닝을 활용해 유통 분야에서 해결하고 있는 비즈니스 문제들을 지원서에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된다.

수상 기업 선정은 △기술을 통한 유통 산업 내 비즈니스 문제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는지 △GPU(그래픽처리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지 △기업 제품 또는 전략의 핵심 차별화 요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최종 수상 기업은 5곳은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타이탄 X’(Titan X) 그래픽카드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이 제공된다.

한편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은 AI 기반 첨단 기술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원활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엔비디아는 자사의 최신 GPU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 지원, 교육 및 협력 네트워크를 스타트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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