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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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 개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2.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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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판촉전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찹쌀, 오곡밥 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포함한 전통시장 상품들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중구 남대문시장에서는 아동복을 10~30% 할인 판매하고(9~10일) 송파 문정동 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을 80~30% 싸게 판매하는 등 시장별 대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매달 '전통시장 가는 날'을 통해 진행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도 이번 판촉전을 통해 1회 더 진행된다. 또 모든 참여시장에서 공통으로 5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오천원권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 짓기'. '부럼 깨기', '소원 솟대 만들기'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성북 정릉시장에서는 대보름 고유 풍속을 한껏 살려 시장에 볏가릿대를 설치하고 다리밟기 소원 존을 구성하며 종로 통인시장에서는 지신밟기, 부럼 깨기뿐만 아니라 '호두 많이 집기', '땅콩 빨리 집기' 등 주민 참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거리예술존' 예술가들 또한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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