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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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신설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2.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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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중소 프랜차이즈 육성을 위해 '2017년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2일부터 시행한다.

성장단계별 지원내용. 사진=중소기업청

중기청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공정거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미래 성과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자부담율을 10%로 최소화해 운영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상담회', '해외현지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한류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해외 진출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국가 등에서 한류 문화 선호도가 높지만 가맹본부는 국내 위주로 경영을 해 왔다. 2014년 말 기준으로 해외 진출이 6.8%에 불과하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기존의 외식 업종 위주에서 서비스 업종에 대한 지원(4,000만 원→5,000만 원, 자부담 20%→10%)을 강화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업종 구성을 선진화하고 물류보다는 로얄티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 공고 후 2월 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대상·내용·절차 등을 설명한다. 일정 및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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