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준비 박차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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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준비 박차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1.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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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가 설 연휴도 반납하고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강원도는 오는 2월 '2018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는 문화올림픽 실현를 위해 2월 3일부터 26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평창비엔날레 &강릉신날레 2017'를 무료로 선보인다.

국내외 80여 작가(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평창비엔날레 2017'은 예술감독과 큐레이터가 수시로 전시장을 체크하며 마지막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3일 국내작가 작품 설치를 시작으로 설 연휴에는 전시장으로 운송된 해외작가 작품을 설치했다.

김성연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일반 관람객들이 오늘날 미술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객 참여적 작품과 실험적인 작품의 설치 비중을 높였다"며 "다양한 작품과 소통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해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릉신날레 2017'에 참가하는 아티스트(팀)도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막바지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공연은 '다섯 개의 달, 밀·당 연희(演戱)'를 주제로 3편의 주제공연과 5개국의 해외초청공연, 2편의 기획공연, 참여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과 현대의 계승, 문화와 문화 간의 만남, 세대 간의 공감,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꼼꼼한 사전 준비가 관건이다.

조현주 강릉신날레 예술감독은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굉장히 애착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혹한을 극복하고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아티스트들이 있어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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