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뮤지컬 '영웅' 첫공 소감 "다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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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뮤지컬 '영웅' 첫공 소감 "다 감사해"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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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가 뮤지컬 '영웅'의 첫 공연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박정아는 지난 20일 공연된 뮤지컬 '영웅'에서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이자 비극적인 운명의 조선 여인 '설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단지동맹부터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이후 일본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사형대에 오르기까지 안중근과 이를 도운 주변 인물들의 애환을 그려낸다.

박정아가 맡은 설희는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하고 일본에 복수하고자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하는 인물. 이에 국모를 잃은 슬픔과 나라를 위해 희생을 자처하는 강직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정아는 "뮤지컬 '영웅' 안에 속해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의 공연을 더욱 열심히,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그저 감사하다"며 공연 첫걸음을 뗀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막을 올린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역에는 안재욱, 양준모, 정성화, 이지훈이 맡으며, '설희' 역은 박정아와 리사가 출연한다. 2월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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