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화재 피해 상인 위해 택배서비스 실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을 돕고자 택배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여수수산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화재로 막대한 영업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전남중기청은 상인들에게 택배를 통한 설 선물 판매로 손실을 다소나마 줄이겠다는 심산.
여수수산시장의 제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수산물과 건어물, 반건조 수산물, 갓김치 등 모든 품목에 대한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
중기청 측은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과 소속 산하기관 등에 여수수산시장에서 택배 구입 협조를 요청했다”며 “타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수산시장은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125개 점포 중 116개가 심각한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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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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