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수수산시장 화재 복구 위해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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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여수수산시장 화재 복구 위해 긴급지원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7.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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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여수수산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복구를 위한 금융권의 금융지원이 시행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에 한한다. KB 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5억 원 이내로, 금리는 1.0% 까지 지원키로 했다. 피해 기업 중 만기 예정인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0% 금리를 적용한 기한연장도 가능케 했다. 피해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은행은 재해복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화재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B 관계자는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신규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말뿐이 지원보다 실제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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