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박혜나 강홍석, '넘사벽' 명품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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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박혜나 강홍석, '넘사벽' 명품 케미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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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강홍석이 독보적인 명품 케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각각 렘과 류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혜나-강홍석이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두 사람이 '위키드' 엘파바-글린다, '맨 오브 라만차' 돈키호테-산초에 이어 '뮤지컬 3대 콤비' 등극을 예고했다.

'데스노트'의 사신 콤비인 렘과 류크는 극의 스토리를 이끌어감은 물론 결말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인간인 미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렘과 오로지 재미를 위해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려 라이토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류크. 

렘을 연기하는 박혜나는 평소에는 냉소적이지만 미사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슬픔에 잠긴 목소리로 감동을 전한다. 

반면 류크 역의 강홍석은 기묘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쾌락주의 사신다운 모습을 보이며 톡톡 튀는 유머와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혜나-강홍석의 '사신 케미'가 돋보이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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