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윤동주-달을 쏘다'로 2번째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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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윤동주-달을 쏘다'로 2번째 무대 선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1.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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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창작가무극 '윤동주-달을 쏘다'를 통해 두 번째 무대에 도전한다

'윤동주-달을 쏘다'는 일제 강점기, 역사의 참담한 현실을 펜으로 맞섰던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작품. 올해는 특별히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온주완은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거대한 현실에 맞서 시를 통해 영혼을 쏘아 올린 문학청년 '윤동주' 역을 맡았다. 당시 윤동주가 가졌던 깊은 고뇌와 조국의 아픔을 그만의 감성과 탄탄한 연기력, 수준급의 노래실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윤동주 시인의 삶을 표현하고 노래하고 시를 읊을 수 있어 영광이다. 그분의 삶의 방향과 삶의 향기를 연기하기에는 제가 많이 부족하겠지만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배우,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공연된 뮤지컬 '뉴시즈'에서 첫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숨은 보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윤동주-달을 쏘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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