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미술관, 신인작가 권신홍 첫 개인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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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미술관, 신인작가 권신홍 첫 개인전 오픈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1.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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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 할아버지 65.1x53.0cm 캔버스위에 아크릴채색 2016


신인작가 권신홍의 첫 개인전 '보이지 않는 빛: 빛이 머무는 시간과 공간'이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에서 오는 12일 공개된다.

권신홍 작가는 2016년 탑골미술관 신인작가 지원사업의 선정작가로,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노인의 일상을 경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괴테의 '빛이 많은 곳은 그림자도 깊다'라는 문장에서 출발한 권신홍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빛과 색이 머무는 풍경, 사물, 그리고 인물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15여 점의 작품에 담아내 선보일 예정이다.

2월 3일 오후 2시에는 캔버스에 노란색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작품을 그려보는 '노란색으로 금전운 업!'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각 20명, 10명으로 선착순 접수이다.전시 뿐 아니라 체험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1월 24일 오전 11시 작가의 작품이 인쇄된 도안에 색을 칠하며 평온을 느끼고 완성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나를 찾는 시간, 누리에 컬러링'이 실시된다.

이번 탑골미술관 신인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첫 개인전을 여는 권신홍 작가는 "첫 개인전을 작품활동의 주요 모티브가 되어 온 ‘노인’이 초대한 공간에서 하게 돼 느낌이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가 시작되는 1월 12일 오후 2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며, 전시가 마무리되는 2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작가와 관객들이 작품을 매개로 적극적인 교감을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를 선보인다.

[사진=탑골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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