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네빵집·中企에 1조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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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네빵집·中企에 1조 저리 융자
  • 서진기 기자
  • 승인 2017.01.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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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서울신용보증재단서 신청

서울시가 AI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육성자금 1조원을 저리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자금 1조원 가운데 6천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체 자금 1조원 중 중소기업육성기금은 190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은 8100억원이다.

특히 최근 계란 수입 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빵집을 포함, 매출이 20% 이상 급감했거나 임대료가 30% 이상 오른 기업·업주를 위해 긴급자영업자금으로 6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대출금리는 연 2.0∼2.5%, 시중은행협력자금 이차보전율은 1.0∼2.5%로 현행 비율을 유지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기존 우리은행에서만 취급하던 대출은 중소기업육성기금 내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시중 8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융자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서울 시내 17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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