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수출 도약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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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 수출 도약의 해로”
  • 임현호 기자
  • 승인 2017.01.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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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을 50% 이상 확대키로 하고 이달말까지 상세한 설명회를 펼치기로 했다. [표 참조]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난해 총 수출과 대기업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은 약 2% 안팎으로 반등했다"며 "이를 디딤돌로 올해를 중소·중견기업 수출 도약의 해로 만들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영섭 청장은 4일 서울지역 수출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R&D(연구개발), 자금 등 모든 정책수단을 수출성과 중심으로 연계·개편하고 수출역량별 맞춤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모든 단계의 기업을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 중동, 중남미, 인도 등 4대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 등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는 해외 현지기업의 기술수요와 국내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기술교류 및 현지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란 테헤란에 설치했으며 올해 8개국에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주 청장은 "팁스(TIPS)와 창업선도대학 등 기술창업 플랫폼을 고도화해 글로벌시장을 지향하는 벤처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 기업을 글로벌 스타벤처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청은 또 정책수요자 요구에 맞춰 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2017 찾아가는 설명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기청 및 유관기관 직원 20명이 고객과 1:1 분야별 상담을 진행한다. 또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개인별 상담창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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