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산업으로 급부상한 웹툰산업... 국내 최초로 전문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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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산업으로 급부상한 웹툰산업... 국내 최초로 전문전시회 연다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5.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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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국제웹툰페어', 고양시 킨텍스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
41개 기업, 52명 웹툰작가, 361개 부스 참여... 수출상담회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
사진=경기도

웹툰을 이용한 상품ㆍ영화 등 웹툰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웹툰 전문전시회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만화를 말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웹툰 콘텐츠 홍보는 물론 웹툰 원작 기반의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콘텐츠 확산을 위해 웹툰 생산자와 구매자 간의 만남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41개 기업, 52명의 웹툰작가, 361개 부스가 참여한다.

국내외 유명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다.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등 6개국 해외바이어 23개사와 국내바이어 9개사, 37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으로 1억3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콰이칸’을 비롯해 월 이용자 1억9천만 명 이상의 중국의 3대 플랫폼인 '텐센트'와 바이두의 자회사 '아이치이' 등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종합 콘텐츠 회사인 ‘카도카와’ 일본 대표 웹툰 플랫폼 ‘픽코마’, 태국의 양대 웹툰 플랫폼인 태국 엔에치엔(NHN) 엔터테인먼트의 '코미코'와 '욱비' 등 웹툰 관련 빅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로 큰 인기를 얻은 '미생', '신과 함께' 등과 같은 웹툰 기반 2차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드라마, 영화, 게임 제작사도 참여한다.

이외에 작가 사인회 등 웹툰 팬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최근 급성장한 이모티콘산업을 주제로 한 전문전시와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도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킨텍스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게임과 웹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안내는 홈페이지(http://webtoonfai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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