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AI 기반 차량보험 자동견적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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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 기반 차량보험 자동견적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5.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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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접수부터 보상까지 프로세스, 기존 대비 빠르게 처리
‘드림플러스’ 참여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적극적 상생 실천
사진=한화

한화시스템이 보험개발원의 50억 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사진 자동견적 시스템인 ‘AOS 알파(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 Alpha)’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 수리비 견적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시스템인 ‘AOS 알파’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고 차량의 사진을 판독해 손상 부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동으로 사고 차량의 수리비를 산정한다. 사고 접수부터 보상까지의 프로세스도 기존 대비 빠르게 처리해준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화시스템은 한화생명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드림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는 애자일소다와 협력한다. 애자일소다는 AI 기반의 금융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OS 알파’가 구축되면 고객이 보상 절차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손해보험사도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처리상의 휴먼에러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빠른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AI 기술 역량과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초까지 ‘AOS 알파’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상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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