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밍 데이터·음성 혜택 강화 요금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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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로밍 데이터·음성 혜택 강화 요금제 2종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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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데이터 니즈가 높은 1020세대에 데이터 제공량 기존의 2배로 확대
통화가 친숙한 시니어층에 하루 20분 수준의 무료 음성발신 혜택 제공도
사진=KT

LG유플러스가 30일부터 1020세대와 65세 이상의 시니어층 대상으로 기간 정액 로밍요금제 혜택을 대폭 강화한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 ‘맘편한 데이터팩 시니어통화+’ 등 2종의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는 청소년층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 사용 니즈는 매우 큰 만 10세~29세 고객 대상으로, 기존 5종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3일 기존 2GB에서 4GB로 ▲5일 3GB에서 6GB ▲7일 3.5GB에서 7GB ▲10일 4GB에서 8GB ▲20일 4.5GB에서 9GB로 확대된다. 맘편한 데이터팩의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도 동일하며 음성발신이 필요한 경우 대용량 데이터로 보이스톡(mVoIP)을 이용할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 시니어통화+’는 데이터보다 비교적 음성통화가 보다 친숙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층를 대상으로, 매일 20분 수준의 무료 음성발신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3일 60분, ▲5일 100분, ▲7일 140분, ▲10일 200분, ▲20일 400분 음성 발신서비스를 무료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 대상 국가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총 60개국이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과 호주, 뉴질랜드,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도 포함됐다. 요금제 이용 기간 내에 60개 국가 중 어느 국가를 방문해도 국경 없이 동일한 데이터로밍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다.

이번 데이터팩 요금제는 해외에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8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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