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가지 멋 '산조'…돈화문국악당 '수어지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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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가지 멋 '산조'…돈화문국악당 '수어지교2'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6.12.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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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이 '수어지교' 프로그램 시즌2를 운영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열리는 '수어지교'의 이번 주제는 '산조'로, 1월 3일부터 2월 23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어지교(水魚之交)'는 물과 물고기의 사귐과 같이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예술가가 동행하며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희·타악'을 주제로 전통예술의 재미있는 면을 제시했던 '수어지교' 첫 번째 시즌에 이어 2017년 두 번째 시즌은 '산조'를 집중 조명하는 무대로 기획했다.

'수어지교2-산조'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총 여섯 가지 악기의 서로 다른 3~4가지 유파를 모아 '산조'를 총망라하는 시리즈 공연이다.

1월 3일 아쟁연주자 '한림'의 '팔현가(八絃歌)'를 시작으로 2월 23일 진윤경의 '이충선류 피리산조와 피리시나위'까지 23명의 연주로 채워질 '수어지교2'는 8주간 매주 화, 수, 목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입장가격은 5천원부터 2만원까지 공연별로 다양하다.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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