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LG전자와 손잡고 매장에 '로봇' 도입… "연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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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LG전자와 손잡고 매장에 '로봇' 도입… "연내 첫 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4.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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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첨단 기술 집약한 '협동형 로봇'… "푸드테크 리딩할 것"
ⓒCJ푸드빌 홈페이지

CJ푸드빌이 LG전자와 손잡고 최신형 AI(인공지능)·로봇 등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외식 사업 진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18일 을지로 CJ푸드빌 본사에서 '푸드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 오광석 헤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매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로봇 개발을 진행해 연내 CJ푸드빌 운영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CJ푸드빌은 최근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는 '태블릿 오더(Tablet Order)'와 결제 후 종이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영수증', 전자 종이를 사용해 제품 진열의 효율성을 높인 '전자 가격 표시기(ESL)',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문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Smart Order)' 등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래형 기술 도입은 직원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정성스러운 고객 케어에 집중하고, 소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받게 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며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서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내·외부 고객의 가치제고를 위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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