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Visa와 손잡고 스타트업 공동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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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Visa와 손잡고 스타트업 공동육성 나선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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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전략 일환으로 추진
신한카드는 비자 코리아와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I'm Ventures with Visa'를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크리스 클락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비자(Visa)와 손을 맞잡았다.

신한카드와 비자 코리아(Visa Korea)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크리스 클락(Chris Clark)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m Ventures with Visa’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키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최근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에서 향후 5년간 250억원 규모로 직접투자 재원을 확대하고 6,000개 투자 유망기업 풀을 조성해 2조1,000억원 규모의 혁신 성장 재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국내 1위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와 글로벌 지불결제 분야의 넘버원 브랜드인 비자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신한카드와 비자는 올해 10월 경연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Visa Co-Creation’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I'm Venture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자와의 제휴를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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