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첫 10-10클럽 스타트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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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첫 10-10클럽 스타트업 배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4.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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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

KB금융그룹은 자사가 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에서 첫 10-10클럽이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10-10클럽은 KB금융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으로, 모바일 기반 문서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가 그 첫 주인공이 됐다.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 및 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 및 보안, 지급결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2017년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이후 KB금융의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3월 국내 최초의 핀테크랩을 개소한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62개사를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KB스타터스를 선정, 육성하고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를 매칭·연계학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플라이하이는 KB금융과 11건의 제휴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CVC펀드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됐다.

첫 10-10클럽 탄생에는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윤종규 회장은 평소에도 스타트업의 핵심 추구 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 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양적인 확대보다는 보다 많은 10-10클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과의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도 발전하고 그룹 DT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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