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서 비비고 앞세워 '한식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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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서 비비고 앞세워 '한식 알리기' 나선다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4.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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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비 셰프들과 손잡고 마케팅 활동
비비고 제품 활용해 미국 현지 레시피 개발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미국 예비 셰프들과 손잡고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K-푸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요리학교인 현지 요리학교인 ‘Culinary Institue of America’(CIA) 학생회가 주관하는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와 한국식 식문화를 전파했다.

CIA는 미국 유수의 셰프를 배출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의 ‘Take 31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예비 셰프들에게 ‘비비고’의 글로벌 전략 제품인 만두와 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미국 현지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한식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한 학생들이 셰프 지망생이고 현지 식문화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와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 Bed)가 됐다.

이들은 ‘비비고 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버섯 쌈’, ‘비비고 고추장 메기찜’, ‘비비고 고추장 퓨레를 곁들인 무조림’, ‘타로 둥지 비비고 만두 완탕’ 등을 선보였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한식을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미국 젊은 층을 겨냥해 ‘비비고’를 활용한 한식을 선보인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략 국가인 미국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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