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 올해로 40년,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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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 올해로 40년,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4.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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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공장 내 동산에 진달래 군락...봄이면 분홍빛으로 물들어 
인근 지역민들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회사 측 40주년 기념 축제 준비...6~7일 이틀 동산 공장 개방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기념품 증정...사회적 기업 장터도 열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효성그룹 본사. 사진=시장경제DB.

효성이 6일과 7일 이틀간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진달래 동산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진달래 축제를 연다.

효성 안양공장의 진달래 축제는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봄이면 동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진달래 축제는 안양공장 근로자들이 친구와 가족을 동산에 초대하면서 시작됐다. 지금은 매년 1만여 명의 시민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진달래 화전을 먹으면서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와 버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40주년을 맞아 인근 호계2동사무소의 지원으로 풍물놀이 공연도 열린다.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터도 연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효성 안양공장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74) 정문과 후문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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