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T와 창업·중소기업 혁신금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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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T와 창업·중소기업 혁신금융 업무협약 체결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4.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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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구축한 동산담보관리플랫폼 KB PIM 시연 행사 개최
신덕순(왼쪽)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과 KT는 지난 2일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 구축한 동산담보관리플랫폼 KB PIM의 시연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창업–중소기업의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키로 했다.

행사는 KB PIM 적용 동산담보대출의 첫 번째 신청 기업인 ㈜디에스시스템 본사에서 진행됐다.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 윤덕용 ㈜디에스시스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 행사를 통해 KB PIM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의 1세대 동산관리 플랫폼은 유형자산에 한해 IoT 기술을 활용한 동산담보물 관리가 가능하고, IoT 단말기에 대한 사후관리 및 동산자산 현장점검 업무를 은행 담당자가 직접 수행하는 한계가 있었다.

KB PIM은 2세대 올인원 동산관리 플랫폼이다. IoT기술 기반의 유형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위치인식 기반의 QR코드를 활용해 재고자산도 관리가 가능하다. 또 KT텔레캅 현장요원이 유형 재고자산의 IoT 단말기 및 QR코드의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동산자산의 이상 징후 발생 시 1시간 이내에 긴급 출동해 상황 파악 및 보고 등 현장점검 업무도 수행한다.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동산과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 중소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한도 및 금리우대 지원 등 혁신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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