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고척근린시장'
상태바
[소소+]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고척근린시장'
  • 이기륭 기자
  • 승인 2016.12.22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동네]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고척근린시장'

구로구청(구청장 이성)은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2동에 위치한 고척근린시장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1990년 고척동 257-6번지 일대에 조성된 고척근린시장은 인근이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즐겨 찾던 시장으로 현재 점포 55개가 들어서 있다.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은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을 영위하는 점포의 수 50개 이상', '판매·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합한 건축물의 연면적이 1000㎡ 이상인 곳', '상인, 토지 소유자, 건축물 소유자 각각 절반 이상의 동의', '신청일 당시부터 과거 10년 이상 시장의 기능 수행 여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된다. 

고척근린시장의 총무를 맡고 있는 황윤섭 씨는 "고척근린시장은 30여 년 동안 무등록 시장으로 유지해오다가 12월 8일에 전통시장으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며 "적극적으로 지원받아 공중화장실, 휴게실, 주차장 같은 편의시설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