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4월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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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4월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새 출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3.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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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사명 변경... 이상직 이사장 "벤처 DNA 심어 혁신할 것"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1979년 설립된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40년 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사명을 바꾼다. 

중진공은 설립 근거인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사명을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과 함께 사명 변경에 대한 의지를 줄곧 피력해 왔다. 중진공 관계자는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됐고 벤처를 기관명에 넣은 것은 이름과 체질 모두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국정 경제기조인 혁신성장과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겠다는 이상직 이사장과 임직원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벤처 DNA를 심어 관행과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혁신하고 도전하는 벤처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 민생현장을 보살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온 40년에 이어 앞으로 100년도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8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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