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11년만에 사임… 송호섭 신임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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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11년만에 사임… 송호섭 신임대표 체제로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3.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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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쓰루 등 성과 이룬 이석구 대표 물러나
나이키·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 근무한 전문가
송호섭 신임 대표이사.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이석구 대표 체제에서 송호섭 신입대표 체제로 교체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 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호섭 신임 대표이사는 나이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이사(홍콩/미국), 로레알코리아 랑콤 브랜드매니저, 한국존슨 영업이사, 더블에이코리아 대표,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대표, 언더아머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영입됐다. 20여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이기에 선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1년간 스타벅스 발전에 기여한 이석구 대표가 물러나고 젊은 피인 송호섭 대표를 선임하는 건이 주총에서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석구 전 대표는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 쓰루 매장'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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