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본사서 'NH-패널단 발대식' 가져
고객 12명, 사내 직원 70명으로 패널 구성
상품과 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
고객 12명, 사내 직원 70명으로 패널 구성
상품과 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NH-패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고객패널 12명, 사내 직원패널 7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농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인터뷰와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업현장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제도 개선사항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고객과 현장중심의 전략수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을 통한 가교역할도 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NH-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 'NH-고객패널'이 제안한 의견 138건 중 84%에 달하는 116건의 제안을 실행했다.
주요 사례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올원뱅크 내 챗봇 상담서비스인 '상담톡'을 도입했다. 타 멤버십 서비스의 장점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반영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NH멤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패널단이 전달하는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고객서비스에 즉각 반영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며 “고객이 주도하는 경영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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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발로 뛰고 가슴으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