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직접소통 강화"... NH농협은행, 패널단 7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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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직접소통 강화"... NH농협은행, 패널단 70명 선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3.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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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본사서 'NH-패널단 발대식' 가져
고객 12명, 사내 직원 70명으로 패널 구성
상품과 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제시
▲NH농협은행 김인태 부행장(앞줄 가운데)과 고객 및 직원 패널단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NH-패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고객패널 12명, 사내 직원패널 7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농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인터뷰와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업현장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제도 개선사항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고객과 현장중심의 전략수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을 통한 가교역할도 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NH-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 'NH-고객패널'이 제안한 의견 138건 중 84%에 달하는 116건의 제안을 실행했다.

주요 사례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올원뱅크 내 챗봇 상담서비스인 '상담톡'을 도입했다. 타 멤버십 서비스의 장점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반영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NH멤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패널단이 전달하는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고객서비스에 즉각 반영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며 “고객이 주도하는 경영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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