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유 80%미만 보도는 허위… 강력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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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해바라기유 80%미만 보도는 허위… 강력 법적 대응"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3.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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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서 무혐의 받은 사안… "브랜드 왜곡·폄하 묵과하지 않을 것"

bhc치킨이 한 언론에서 보도된 해바라기유 함량이 광고와 달리 80%미만이란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bhc치킨은 위의 내용의 반박자료를 발표하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80%'가 맞다며, 이를 통해 폭리를 취한 것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주장으로 bhc 브랜드 이미지 훼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줬다. 향후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브랜드를 왜곡·폄하할 경우 강력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bhc치킨은 "기사에 언급된 한국품질시험원의 '올레산 시험성적서'에서의 함량은 '100g 중 함량'을 나타내는데, 결과치는 모두 합해도 100g이 되지 않는다"며 "기준이 100g이 아닌 상황에서 올레산 함량이 60.6g으로 60.6%라 보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치 합인 72.9g으로 기준을 적용해 환산하면 올레산 함량은 83.1%로 이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규격에 적합한 수치"라고 반박했다.

또 "해당 기름은 롯데푸드에서 주기적인 품질 검사를 통해 공급받는 최고 품질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라면서 '분석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한국품질시험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물 등 기타 구성 성분을 제외한 기름 내 지방산의 전체 함량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올레산 함량은 83%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맹점에 납품하는 해바라기유가 일반 오일과 성능 차이가 없음에도 고급유라고 속여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다는 주장에 대해 "법원이 지난해 11월 BHC가 판매하는 해바라기유는 다른 오일에 비해 산화 유지율이 월등히 높은 고급유가 맞고 다른 튀김유에 비해 고급이 아니라는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무혐의 처분을 처분을 받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hc치킨은 "사법기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브랜드를 왜곡 시키고 폄하하는 것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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