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최정호 한국보험학회 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DB손해보험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정호 이사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승인했다.

최 신임 이사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Drexel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Pennsylvania대 Wharton School 경영학박사(보험학전공) 출신으로 대한교육보험 경제연구소 보험팀장, 한국경영학회 상임이사, 프루덴셜 생명보험주식회사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보험감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보험학회 이사와 서강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보험학자다. 

이날 DB손보는 임기를 만료한 경제·금융관료 출신의 김성국, 이승우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성국 사외이사는 재무부 보험국과 공적자금위원회를 거쳐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IBK신용정보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승우 사외이사는 재무부, 경제기획원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 약 1년간 사외이사 자리를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