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원 11명으로 구성... 조직 내 잘못된 관행 등 개선
김광수 "청년이사회가 제안한 의견들, 정책에 반영할 것"
김광수 "청년이사회가 제안한 의견들, 정책에 반영할 것"
NH농협금융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30대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출범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농협금융 본관 회의실에서 '농협금융지주 제1기 청년이사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이사회는 1980년대생 직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조직 내 잘못된 관행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열띤 토론의 장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청년이사들에게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길 바란다”며 “청년이사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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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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