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조합장에 문진섭 前 감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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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조합장에 문진섭 前 감사 당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3.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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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6.7%로 당선 확정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집섭 당선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20대 조합장으로 문진섭 전(前) 감사가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개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56.7%의 득표율을 얻었다.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이 직접 투표했다. 개표결과 문집섭 후보는 876표를 얻었고, 함께 출마한 박민길 후보는 669표를 받은것으로 집계됐다.

문진섭 당선자는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제14·15대 이사, 제22대부터 24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조합원 발전에 공로가 컸다는 평이다. 

주요 공약으로 임기 내 매출 2조원 달성, 외산 대비 국내산 치즈 경쟁력 확보, 스마트 낙농도입 등을 내세웠으며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조합장 임기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다.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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