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통해 온라인 셀러에 물류보관부터 출고 서비스 제공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와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기업 마이창고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온라인 셀러들을 대상으로 창고보관에서부터 재고관리, 택배출고까지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
추후 시스템 연동까지 이뤄지면 메이크샵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온라인 셀러들은 판매 후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포장은 물론 택배출고까지 자동으로 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오랫동안 이커머스 업계에 있으면서 많은 온라인 셀러들이 물류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 마이창고의 물류 서비스와 결합된 완전한 이커머스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는 "쇼핑몰 호스팅과 물류대행 서비스가 결합되면 온라인 셀러들은 상품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온라인 셀러들이 까다로운 물류 관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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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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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