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 '패밀리·푸르트·팬' 3F 공략 나선다… "가맹점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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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패밀리·푸르트·팬' 3F 공략 나선다… "가맹점 매출 견인"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3.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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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쥬씨 마케팅 슬로건으로 'RE:BOOT JUICY' 내세워
ⓒ쥬씨.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2019년 마케팅 슬로건을 ‘RE:BOOT(재시동하다)’을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선한 과일’이라는 쥬씨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가맹점 수익 향상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쥬씨는 올해 슬로건을 수행하기 위해 ‘3F’ 전략을 내세웠다. 3F의 의미는 FAMILY(가족 & 키즈), FRUIT CVS(과일편의점 쥬씨), FAN(진짜 팬을 만들다)이다. 

먼저 FAMILY은 쥬씨 제품의 특성상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그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이 많아 이 부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FRUIT CVS은 쥬씨가 고객들에게 ‘과일편의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과일이라는 본질과 대표제품들에 더욱 집중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기존에 가장 많이 팔리는 ‘딸바’, ‘바나나’, ‘초바’ 등의 주스에 대해 업그레이드 또는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FAN 전략은 ‘진짜 팬을 만든다’는 목적하에, 쥬씨의 제품에 열광하는 젊은 고객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쥬스터스19(가칭)’라는 FAN을 선발, 소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양한 바이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쥬씨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배달서비스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쥬씨에서 배달서비스를 수행 중인 가맹점은 약 200개소로 해당 가맹점들의 겨울철 평균 매출은 250만원에 달한다. 

성중헌 쥬씨 마케팅부 부장은 "본질에 집중한 쥬씨는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업계 일등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더 손쉽고 재밌게 과일을 즐길 수 있게 브랜딩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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